감기도 약 먹으면 낫는데, 코로나19도 약을 먹고 나을 수 없을까요? 현재 여러 제약사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아래 세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약이 가장 유망하며 임상시험 결과가 올해 늦가을 또는 겨울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유망한 경구용 치료제 목록.png
국내에서는 신약 개발 방식이 아닌 '약물재창출'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허가된 의약품에서 효과를 찾아 입증하는 방식이라 개발 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제약사에서 개발되는 진행 상황을 아래 표로 정리 해봤어요!
국내 경구용 치료제 개발 목록.png
경구용 치료제가 개발 된다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집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의료 체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이전 신종 플루도 '타미플루'가 개발된 후 유행이 멎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경구용 치료제의 출시가 코로나19 대응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 빨리 안전한 치료제가 출시 되어서 마스크를 쓰기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급여의약품'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세요?급여의약품에 대해서 설명을 요청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이 되는 약'이라고 설명하곤 합니다.그런데 이 설명을 올바르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보험이 되는 약이라면 왜 '보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급여'라는 단어를 쓰는걸까요? 이는 "보험급여"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험급여는 '가입자의 질병·부상에 대한 치료 등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물 또는 현금 행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따라서 '급여'라는 단어는 즉 서비스를 뜻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급여의약품'이란 복지부 고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등재된 약재로써 보험 공단에서 서비스하는 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급여의약품이 9월 말 무려 39종 추가, 56종 삭제, 142종 변경 되었는데요. 의약품 데이터를 제공하는 커넥트디아이(ConnectDI)에서 변경된 의약품 데이터를 9월 30일에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타사이트보다 한 발 더 빠른 업데이트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약품 검색은 친절한 DI로 하세요!
열심히 연구해서 논문을 투고 했더니 가짜 학술지에 출판 되어 연구에 들인 시간과 비용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런 가짜 학술지를 '약탈적 저널'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투고할 저널을 선정할 때 주의해야할 약탈적 저널에 대해 알아볼까요? OA(Open Access)출판 체제가 도입 및 확대 되면서 일부 출판사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가짜 학술지를 출판하며, 학술적 출판 기준은 충족하지 않으면서 OA를 위한 논문 처리 비용(article processing charge, APC)을 명목으로 연구자들에게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약탈적 저널이라 하여도 일단 출간이 되면 공개된 논문이므로 다른 저널에 투고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논문 철회를 요청하여도 답변이 없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크기 때문에, 논문을 투고하기 전 약탈적 저널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약탈적 저널의 특징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